한-중미 FTA로 과테말라 의약품시장 진출 기회 확대 |
2016-10-1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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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과테말라 의약품 수입시장 ’11년 대비 44% 성장 -
- 한-중미 FTA 타결 이후 시장 선점을 위한 사전전략 수립 필요 –
□ 과테말라 의약품 수입시장 성장
ㅇ 지난해 과테말라 의약품 수입실적은 7억2670만 달러(’11년 5억320만 달러 대비 44% 증가)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, 대과테말라 주요 수출국은 멕시코, 미국, 독일, 프랑스, 인도 등임.
ㅇ 의약품은 과테말라의 4대 수입품목(석유화학제품, 승용자동차, 휴대전화, 의약품)이자 8대 수출품목으로, 현재 Bayer, Abbot 등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 71개 내외의 의약품업체가 영업 중이며, 일부 기업은 현지에 생산공장 운영
- 과테말라 내 판매되는 의약품 중 46.5%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되며, 브랜드 복제약이 48%, 순수 복제약은 5.5% 수준임.
- 독일계 Bayer(국내 연간 매출 3000만 달러, 의약품 공급 800여 종)는 지난 2년간(2014~2015년) 국내 설비 현대화에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, 향후 5년간(2016~2020년) 국내 기술개발에 약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중남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임.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부터 나노 테크놀로지를 응용한 'Aspirina Advanced'의 국내판매를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확대 노력을 보이고 있음.
ㅇ 정부 및 공공부문의 경우 정부입찰, 국제입찰, 직접구매, 개방계약(Open Contract) 등의 형태로 구매하며, 이 중 개방계약이 일반적이므로 현지 낙찰 경험이 많은 유력 조달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
- 통상적으로 과테말라 정부입찰 사이트인 Guatecompra(www.guatecompra.gt)를 통해 관련 사업 고지
’15년 공공부문 의약품 10대 공급업체 현황
순위 | 공급업체명 | 공급액(달러) | 사업 유형 |
1 | J.I. Cohen | 68,102,416.03 | 도매상 |
2 | Agencia Farmacéutica Internacional S.A. | 39,111,395.76 | 도매상 |
3 | Droguería Colon | 25,890,428.49 | 도매상 |
4 | Medicina Corporativa S.A. | 15,497,060.67 | 도매상 |
5 | Baxter de Guatemala S.A. | 13,100,970.47 | 다국적기업 지사 |
6 | Compañía Farmacéutica Lanquetin S.A. | 11,412,203.42 | 유통상(도소매) |
7 | Labymed S.A. | 7,315,745.70 | 도매상 |
8 | Iberfarma S.A. | 6,931,393.90 | 도매상 |
9 | ABBOT Laboratorios S.A. | 4,551,674.31 | 다국적기업 지사 |
10 | Sabiapharma S.A. | 4,353,769.96 | 도매상 |
자료원: Guatecompra
ㅇ 과테말라 내 의약품 수입 시 위생허가(Registro Sanitario)가 요구되며, 통상 허가 취득 및 제품 등록과 같은 행정절차에 150~210일 소요
ㅇ 의약품 영업을 위해서는 GMP-WHO-75-92(Good Manufacturing Practices) 인증을 취득해야 함.
□ 한-중미 FTA 타결 이후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 필요
ㅇ 중미 6개국(과테말라, 니카라과, 엘살바도르, 온두라스, 코스타리카, 파나마)은 중남미에서 GDP규모 5위(2202억 달러), 인구 규모 3위(4620만 명)의 시장으로, 시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(2015년 기준)
ㅇ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에서 한국과 중미 6개국 간 FTA 제6차 협상이 열렸음. 자동차, 기계, 철강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, 서비스 및 투자 자유화, 정부조달시장 개방을 위한 협의 진행
ㅇ 과테말라는 역내 최대 경제규모(중미 전체 GDP의 27%, 총수입액의 25%)를 갖추고 있어 중미시장의 관문이자 테스트 마켓으로 의미가 있음.
ㅇ 한-중미 FTA 타결 시 대과테말라 수출 유망품목으로 원부자재(섬유, 플라스틱 등), 의약품, 자동차부품, 식료품, 전기전자제품, 기계류 등이 있음.
ㅇ 향후 관세 인하로 일부 한국산 의약품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 및 공공부문의 공개입찰 시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, 해당 품목의 시장진입, 공급 확대, 품질 검증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해 타 면세 비대상 품목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
ㅇ 따라서, 한-중미 FTA 타결에 대비해,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상위 10대 의약품 정부조달 낙찰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및 위생허가 취득 절차 등 사전준비가 필요
- 의약품이 과테말라의 8대 수출품목이라 관련 단체에서 자국 제조업 보호를 위해 수입관세 단계적 철폐를 주장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므로, 이를 고려한 전략 수립
ㅇ 참고로, 지난 5월 4일 SIECA, IDB, IMF, World Bank 등의 지원 하에 과테말라-온두라스 양국은 관세동맹에 대한 공동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중남미 최초의 관세동맹이 발효됨. 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변국의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향후 한-중미 FTA와 연계한 중미시장 진출 및 확대 전략 수립에 있어 지역통합 움직임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.
자료원: Prensa Libre, El Periodico 등 주요 일간지, Banguat(과테말라중앙은행), Mineco(과테말라경제부) 및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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