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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새로운 이벤트 트렌드로 정착한 할로윈
2015-11-23

日 새로운 이벤트 트렌드로 정착한 할로윈

- 관련 시장 1220억 엔 돌파, 일본 내 이벤트 시장 규모 3위로 올라 -

- 본연의 의미는 희미해졌으나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안착 -

     

     

     

□ 누구나 참여해 즐기는 이벤트로 정착된 일본의 할로윈

 

 ○ 할로윈, 크리스마스, 발렌타인 데이에 이어 일본 3대 이벤트로 성장

  - 일본 기념일 협회에 따르면, 일본 내 할로윈 이벤트 시장 규모가 올해 들어 1220억 엔을 기록. 2011년에 기록한 560억 엔에 비해 4년 만에 2배를 뛰어넘는 시장으로 성장

  - 원래 할로윈은 유럽, 미국 등지에서 옛날 역법에 따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가진 이벤트였으나, 일본에서는 괴물 분장을 하고 즐겁게 돌아다니는 축제로서의 면모만이 강하게 부각된 이벤트로 변형됨.

  - 기념일 이벤트가 1100억 엔을 돌파한 전례는 크리스마스(6500억 엔)와 발렌타인 데이(1080억 엔)밖에 없으며 할로윈이 기록한 1200억 엔이라는 액수는 카네이션, 장식품, 과자류, 외식 등 소비 분야가 넓은 '어머니의 날'보다 훨씬 높은 액수

     

 ○ 기업, 지자체, 젊은 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

  - 할로윈이 일본에서 크게 성장하는 이유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,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많이 생겨 SNS 세대의 참여 의욕이 크다는 점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음.

  - 기업들은 자사의 지명도와 관계없이 관련 상품을 팔아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, 시장에 뛰어들어 할로윈의 규모를 키우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음.

  - 또한 미디어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계기가 되기도 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방 상점가, 지자체, 도소매점들이 활발하게 관련 이벤트를 주도하고 있기도 함.

     

□ 할로윈 이벤트가 기업, 지방의 분위기 활성화에 기여

     

 ○ 가와사키 시, 할로윈 이벤트를 지역 분위기 쇄신 위해 활용

  - 가와사키 시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 1일부터 한 달간 할로윈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음.

  - 할로윈 분장을 하고 가와사키 역 주변의 이자카야를 3곳 이상 방문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최근 본격적으로 할로윈 문화가 일본에서 퍼지기 전부터 상점가, 유력 기업이 주체가 돼 이끌어왔음.

  - 할로윈을 주로 즐기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자녀를 동반한 가족까지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할로윈 이벤트를 지역 활성화로 탈바꿈한 사례로 손꼽힘.

     

 ○ 과거 최고 방문객수를 기록한 USJ, 디즈니 랜드 방문객 수를 넘었을 가능성도

  -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(USJ)은 11월 2일, 10월 방문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0% 늘어난 175만 명을 기록,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함.

  - 작년까지 주말만 진행했던 ‘할로윈 나이트’를 매일 개최했으며, 저녁이 되면 좀비분장을 한 사람들이 테마파크 내를 돌아다니는 이벤트를 진행한 게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됨.

  - USJ 측은 “일본 내 할로윈 인기 고조와 함께 USJ가 가장의 성지라는 인식이 퍼진 덕분이다. 할로윈 이벤트를 노린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입장객의 60%가량이 가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”고 이야기함.

     

 ○ 산리오 퓨로랜드와 하우스텐보스, 가장 할인으로 손님을 끌어모아

  - 도쿄 타지마 시의 산리오 퓨로랜드는 10월 31일까지 할로윈 할인을 실시, 할로윈 가장을 하고 입장할 경우 입장 요금을 최대 1300엔까지 할인함.

  - 나가사키에 위치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또한 전신 가장을 할 경우 31일까지 1000엔을 할인해주었으며, 올해는 특히 그림책 ‘월리를 찾아라’의 월리로 가장한 사람들을 모아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모음.

     

□ 시사점

 

 ○ 일본 내에서도 일본과 별 관련이 없는 이벤트가 이 정도로 성행하는 것에 대한 의문, 축제 후 정리 문화의 미숙함, 일부 계층에 한정된 이벤트라는 비판 등 할로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

 

 ○ 그러나 SNS 확산,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이벤트 참가,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할로윈은 앞으로도 전 일본이 즐기는 이벤트의 하나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음.

     

     

자료원: 일반법인 일본기념일협회, 일본경제신문, 닛케이 비즈니스 및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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