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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, 2015년 경제 중간평가 및 전망
2015-09-22

대만, 2015년 경제 중간평가 및 전망

- 2015년 예상 경제성장률 3.78%에서 1.56%로 조정 -

- 상반기 수출입 증감률 -8.8%, -15.5%로 마이너스 성장 -

- 2016년 세계 경제 둔화로 성장세 미지수 -

 

 

 

□ 2015년 경제 중간평가

 

  경제성장률 큰 폭 하향조정, 세계 경제와 중국 시장 둔화 영향 커

  - 행정원 주계처(통계청 상동)는 2015년 예상 경제성장률을 연초 3.78%에서 1.56%(8월)로 하향 조정했음.

  -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2.14%이며, 1분기 경제성장률은 3.84%로 전년 동기 대비 0.43% 감소했으며 2분기는 0.52%로 전년 동기 대비 3.35% 감소

  - 수출이 GDP의 약 60%를 차지하는 대만은 미국의 원만한 경기 성장과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가 수출성적 부진으로 이어져 경제성장률이 대폭 조정된 것으로 분석됨.

 

최근 10년 대만 경제성장률 변화 추이

 

자료원: 대만 주계처, KOTRA 타이베이 무역관

 

  - 한편 대만 내 주요 외국계 은행도 7월, 대대적으로 대만 경제성장률 수치를 하향 조정함.

 

대만 내 외국계은행의 대만 경제성장률 예측치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(단위: %)

자료원: 상업주간(商業周刊) 제450호

 

 ○ 대만 제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(PMI), 3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

  - PMI 조사기관인 중화경제연구원(中華經濟硏究院)에 따르면 8월 대만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45%로 2개월 연속 50%를 하회함.

  - 특히 주요 제조업 중 기초원료산업(40.0%), 전력기계설비산업(42.1%), 교통수단산업(42.5%), 전자광학산업(45.6%), 화학생명공학의료산업(49.7%) 순으로 큰 폭으로 하락

  - 비제조업(서비스업) 구매자 관리지수(NMI)는 8월, 12개월 만에 47.5%를 기록함.

  - 특히 비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 중 건설 및 부동산(38.9%), 운수저장(43.1%), 도매업(45.7%), 금융보험업(49.8%)이 수축된 것으로 나타남.

   · 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(Purchasing Manager’s Index, PMI)는 기업의 신규주문·생산 및 출하정도, 재고, 고용상태 등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의 확장을, 이하는 수축을 의미함.

   · 비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(Non-Manufacturing Index, NMI)는 서비스 부문을 바탕으로 수치화한 것임.

 

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(PMI) 추이

비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(NMI) 추이

자료원: 중화경제연구원, KOTRA 타이베이 무역관

 

 ○ 수출 경기, 올해 연속 마이너스 성장

  - 수출입 증감를은 연초 각각 5.17%, 4.72% 성장을 전망했으나 8월 기준 각각 -8.8%, -15.5%로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.

  -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됨.

  - 수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을 받아 매월 감소하는 추세임.

  - 특히 중국 내 자체공급망(紅色供應鏈) 구축으로 전체 수출품목 중 40%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이 수출 부진을 낳았음. 인도네시아, 베트남, 태국 등 신흥국의 이어지는 철강제품(HS Code 72) 반덤핑 조치 또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.

  - 특히 화학공업 생산품(HS Code 38)을 제외한 주요 수출품목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, 특히 광산품(원유 포함) 수입금액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됨.

  - 수입의 경우 대만 내 생산 하락 영향으로 수입수요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임.

   · (2015년) 석유 및 역청유(HS Code 2710)의 1㎏당 수출 평균단가 0.56달러 → (2014년) 0.92달러, 39.6% 가격 하락

 

2015년 상반기 수출입 추이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(단위: 억 달러, %)

주: H1은 1~6월까지의 수치임.

자료원: 대만 국제무역국

 

 ○ 민간투자는 오히려 안정적인 성장 기대

  - 대만 내 반도체산업 설비투자 및 유가하락으로 수혜 입은 운수업 등 관련 산업 수익 증가 영향

  - 2015년 민간투자 성장률 전망은 3.6%로 2014년 5.3%에 비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.

  - 또한 7월 17일 대만 행정원은 전기사업법(전업법)의 민영화 내용을 포함한 수정초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향후 민간기업의 전기발전사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투자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

 

 ○ 경제성장률에 공헌도 가장 높은 민간소비는 전년보다 0.1% 증가한 3.1% 예상

  - 취업과 임금 면에서 안정적인 증가세이며, 4G 사용 증가로 인한 전자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며 민간소비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.

  - 또한 엔화 및 유로화 약세가 외국관광 증가로 이어져 대만인들의 해외에서의 소비 역시 증가

  - 더불어 글로벌 원유가격의 계속되는 하락으로 도시가스 및 교통통신 분야 등 소비자물가가 연속 하락세로 물가 역시 안정적인 추세

 

□ 전망 및 시사점

 

 ○ 수출이 GDP의 60%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,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현재 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나 미국, 중국 등 원만한 경기 회복세로 큰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

  - 행정원 주계처에 따르면 2016년 경제성장률은 2.70%로 3%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

  - 또한 수출주문지수(外銷訂單)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7월 기준 -5.0%를 기록하며 내년 상반기 수출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.

  -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4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노동 수요가 급감해 7년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함. 이는 주문 하락에 따른 업체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 난조로 인한 것으로 분석됨.

 

 ○ 내수시장은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방안 및 양안 경제교류 개방에 힘입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의 불안정성도 여전히 잔존할 것으로 전망

 

 

자료원: 행정원 주계처 및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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