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, SNS로 절약형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라 |
2015-02-1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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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SNS로 절약형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라 - SNS 이용자 해마다 증가 - - 젊은 층일수록 SNS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커 -
□ 장기화되는 소비침체
○ 12월 소비지출, 전년 동월 대비 3.4% 감소 - 2014년 4월 소비세 인상 및 일본 은행 양적완화에 따른 물가 상승의 여파로 일본 소비지출은 9개월 연속 감소세 시현 - 또한 12월 소비자태도지수는 38.8%로 9월 이후 4개월 연속 40%를 밑돌고 있음.
○ 저공비행 중인 슈퍼 매출 - 중산층의 뿌리 깊은 절약지향으로 식품, 의류, 생활용품 등 일상적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2014년 전국 슈퍼 매출은 전년대비 0.6% 감소, 18년 연속 마이너스 기록 - 외식비를 절감하기 위해 슈퍼에서 재료를 사다 직접 조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식품 슈퍼 매출액은 증가세 시현 - 한편, 로손은 소비세 증세 이후 소비자의 절약형 소비 및 소형 슈퍼와의 경쟁격화로 100엔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로손 스토어 100의 20%에 해당하는 260개 매장을 폐점할 계획
소비세 증세이후 슈퍼 등 매출액 추이 자료원: 니혼게이자이 신문
□ SNS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?
○ 매년 증가하는 SNS 이용자 - ICT 총연에 따르면 일본의 SNS 이용자는 2014년 6023만 명에 이어 2016년 말에는 6870만 명으로 확대, 전체 인터넷 사용자 9736만 명 중 SNS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6.5%로 확대될 전망 - 이 연구소가 4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SNS는 LINE(47.6%)이며, 그 뒤를 Twitter(41.9%), Facebook(39.9%), mixi(19.7%), Skype(18.8%)가 잇고 있음. - 이용자 만족도는 LINE(73.1점), Skype(70.4점), Twitter(69.7점) 순
일본 SNS 이용자 수 주: SNS 이용률은 전체 인터넷 사용자 9736만명 중 SNS 사용자 비중 자료원: ICT 총연
○ 젊을수록 SNS 게시물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 높아 - JTB 총연이 2014년 9월에 일본에 거주하는 20세에서 79세까지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, 전체적으로는 53.5%가 ‘SNS에서 본 제품을 사고 싶어한 적이 없다’고 응답했으나, 40% 정도는 구매의향을 나타냄. - 특히 20대 남성은 '그 장소에 여행을 가서라도 구매하고 싶어진다'(12.6%), '여행하지 않아도 되는 범위 내에서 그 상품을 찾아서 사고 싶다.'(20.4%) 등 적극적 구매행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남. - 30대 여성도 '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을 때 구매 계기가 된다.'라는 응답이 31%에 달해 SNS에서 본 상품에 대한 구매의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.
성·연령대별 SNS 게재 상품에 대한 구매의욕(단일응답) 자료원: JTB 총연
□ SNS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성공한 기업
○ 애니플라의 '리무진 공주회' - 기념일 등 이벤트 기업인 애니플라가 2014년 봄부터 시작한 리무진 공주회 이벤트는 2014년 중순부터 경험자가 페이스북 등에 후기를 게재한 이후 SNS를 중심으로 붐이 일고 있음. - 드레스로 갈아입고 와인, 풍선으로 가득한 리무진에 탑승해 공주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 이벤트에 평소 절약하기로 유명한 일본 젊은 여성은 적지 않은 비용(5인 이용 시 9800엔)을 선뜻 지불하고 있음. - 애니플라의 타나카 아야코 사장은 “이렇게 빨리 유행하게 된 데는 SNS 힘이 컸다.”고 언급
○ 여행기획 사이트. 트리피스 - '어디에도 없는 여행을 다같이 만들자'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여행기획 사이트 트리피스는 소비자가 직접 기획한 여행 계획 참석자를 SNS 등을 통해 모집한 후 트리피스가 여행사에 의뢰해 여행화하고 있음. - 2011년 여름 서비스 개시 이후 누계 기획 수는 6000건 이상, 여행자수는 2만 명을 넘김. 특히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의 1년간 여행자수는 전년도 대비 8배로 급증해 요즘은 매월 2000~3000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있음.
리무진 공주회 및 트리피스 여행기획
자료원: 각 사 Facebook
□ 시사점
○ 일상품에 대한 소비 침체 와중에도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는 SNS - 소비세 인상, 엔저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일상 필수품에 대한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소비 트렌드 형성 및 발굴에 SNS가 역할을 하고 있음. - 닛케이 비즈니스는 SNS 보급 확대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소비시장을 다양화했으며 SNS에서의 반응이 새로운 소비를 좌우하고 있다고 분석 - 한편 JTB 총연은 스마트폰과 SNS의 대두로 젊은 세대는 SNS의 게시물을 통해 상품을 볼 기회가 많아 여행이나 구매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정리
○ 일본 소비자 공략 위해 SNS 적극 활용해야 - 끊임없이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소비자의 수요 파악에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.
자료원: 닛케이 비즈니스, ICT 총연, JTB 총연,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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