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, 식품 및 일용잡화 가격인상 움직임 뚜렷 |
2014-06-1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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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식품 및 일용잡화 가격인상 움직임 뚜렷 - 4월의 소비자 인상 시점에 편승 - - 원료조달가격 인상, 인건비 상승이 주 요인 -
□ 4월에 가격인상 품목 다수
○ 4월의 소비세율 인상에 맞춰 주요 식료품 및 일용잡화의 가격인상 현상이 나타남.
○ 일본경제신문이 주요 80개 품목의 세전 가격을 조사한 결과, 약 80%에 달하는 63개 품목의 가격이 3월보다 4월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.
○ 소매점의 가격인하 경쟁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, 예상보다 수요 감소폭이 좁아 각 업체는 특별할인판매를 억제함. 메이커도 소비세 인상에 맞춰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그 폭을 짐작하기 어려움.
○ 일본경제신문은 전국의 슈퍼마켓 등 약 800개 점포의 데이터를 집계하는 닛케이POS(판매시점 정보관리)로 판매가격을 조사함. 식품 50개와 일용품 30개 품목의 점유율 1위 및 기업의 특정품목에 대해 3월과 4월의 평균가격을 소비세 부과 전 본체가격으로 비교함.
○ 3월보다 가격이 인상된 제품은 63개 품목으로 일용품 중 세정용 비누, 화장실용 세제가격이 크게 인상됨. 식품에서는 치즈와 간장의 가격인상이 두드러짐. 가격이 인하된 것은 미네랄워터, 의류용 분말세제 등 16개 품목임.
○ 3월에는 소비세 인상 전 특수를 선점하기 위해 특별할인 판매횟수가 늘어났으나, 4월 들어 특매횟수가 감소된 것이 평균 소매가격 인상을 부른 것으로 분석됨. -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4월 이후에도 비교적 견실하게 유지돼 가격할인을 남발할 필요가 없었고, 3월 수요의 급증, 4월 초 일용품과 가공식품의 일부 사입 가격상승, 판매가를 낮추기 어려웠던 점 등이 원인이 됨.
○ 원료가격 상승과 인력 부족에 의한 인건비 상승도 가격인상의 요인이 됨. 그러나 5월 이후 이온과 이토요카도 등 대규모 슈퍼체인이 PB상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가격인하 판촉행사를 할 것으로 알려져 가격인상의 흐름은 지속되지 않을 전망
○ 가격인상 주요 품목과 인상폭 - 세정용비누(가오) 17.3% - 슬라이스프로세스치즈(유키지루시메구밀크) 5.7% - 간장(킷코만) 5.5% - 치약(산스타) 3.5% - 컵라면(닛신식품) 2.9% - 마요네즈(큐피) 2.3%
○ 가격인하 주요 품목과 인하폭 - 미네랄 워터(기린) 2.2% - 의류용 분말세제(가오) 2.5% - 계란(전국계란상업협동조합) 2.5%
□ 시사점
○ 소비세율은 4월 1일, 5%에서 8%로 인상됐으나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인상폭은 3%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.
○ 일본경제신문의 조사는 이러한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물가상승률의 근거가 됨.
○ 각 메이커의 가격인상 요인은 엔저 등에 의한 원료비 부담 증가, 인건비 상승 등으로 나타남. 그러나 신제품이지만 용량을 줄이거나 내용은 대동소이한 제품을 발매하는 교묘한 방법을 구사해 가격인상이 됐다는 느낌을 희석하고 있음.
○ 소비세율이 인상돼 그만큼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것은 자명하므로, 슈퍼마켓, 할인매장, 편의점, EC 등 소매업 전체를 망라한 PB 상품 개발경쟁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
자료원: 일본경제신문, 각 주간지, 코트라 도쿄 무역관 종합 | 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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